인쇄술 분야의 세계적 박물관이자 유럽 인쇄술의 요람인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의 울프 죌터 관장이 1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직지 복본을 기증한 후 이뤄지는 답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직지의 원본을 고스란히 재현한 직지 복본은 현재 구텐베르크박물관에서 상설전시 중이다.
울프 죌터 관장은 바쁜 방한 일정 가운데 직접 청주시를 찾아 직지 복본 기증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구텐베르크 42행 성서’의 주요 페이지를 세밀하게 재현한 고급 복제본을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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