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동병원협회등.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어린이보험 탐욕적 보험상품 개선 촉구
대한아동병원협회등.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어린이보험 탐욕적 보험상품 개선 촉구
  • 경찰뉴스24
  • 승인 2023.06.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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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보험  탐욕적  보험상품  개선 촉구

 대한소아청소년과행동발달증진학회, 대한아동병원협회, 한국뇌전증협회, 한국아동놀이치료심리상담협의회, 아기키우기좋은나라만들기운동본부 등 소아 청소년 발달지연 및 장애 치료전문가 단체는 27일 의협 회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이 환아 보호자들에게 보낸 발달 및 언어 지연 치료 등에 대한 보험금 거절 관련의 문자를 보낸 것에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 전문가 단체는 “이는 의사의 진료권과 환자의 치료권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료업무를 방해한 행위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확인되는 발달지연 아동 수는 30만 명에 이르고, 자폐아 수는 3.5만 명이나 사회보험체계의 미비로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발달의 지연과 장애를 가진 영·유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 및 적극적인 개입과 더불어 비용 지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주는 것이므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해상 등 실손의료보험 회사의 보호자 등에 대한 협조 요청은 일부 발달센터의 불법행위로부터 피해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보호자 중에는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지 못해 불안을 느끼고, 이로 인해 적법하게 훈련된 전문가들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리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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