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 발령
한국소비자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 발령
  • 경찰뉴스24
  • 승인 2023.05.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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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원장 장덕진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 영아기(0) - 걸음마기(13) - 유아기(46) - 학령기(714)

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21,642건으로 전체 안전사고 건수의 27.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교육시설‘, ’놀이터집 밖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전사고의 유형 중 추락사고의 경우 최근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22년은 전년(3,750) 대비 40.6%(1,524) 증가5,274건이 접수됐다. 특히 추락 관련 안전사고는 영아기의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 했다.

* 발달단계별 추락사고 비중 : 영아기(57.7%), 걸음마기(20.5%), 유아기(18.0%), 학령기(12.5%)

이물 삼킴/흡인 사고 유형은 전년(1,712) 대비 22.1% 증가한 2,091건이 접수됐는데, 해당 사고 유형의 83.1%걸음마기 유아기어린이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사고 관련 사례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과 관련한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분석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사고 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2018~2022)

(현황) 2022년 우리 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 건수는 21,642건으로 전체 안전사고 건수의 27.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7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전체 위해정보 중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은 코로나19 시기(2020~2021)감소하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2019)에 비하면 감소했다.

- 이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에 따른 어린이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교육시설등에서의 안전사고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최근 5년간 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  (단위: , %)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전체 안전사고 건수

72,013

73,007

70,022

74,000

78,596

어린이 안전사고 건수

24,097

24,971

18,494

15,871

21,642

 

전년 대비 증감률

6.2

3.6

25.9

14.2

36.4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

33.5

34.2

26.4

21.4

27.5

(발달단계별) 최근 5년간 발달단계별 안전사고는 걸음마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학령기, 유아기 영아기 으로 나타났다.

학령기의 어린이 안전사고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놀이시설 이용 등 야외활동 증가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영아기 (0)

1,986

(8.2)

2,167

(8.7)

1,720

(9.3)

1,669

(10.5)

2,389

(11.0)

걸음마기 (13)

11,678

(48.5)

11,495

(46.0)

7,933

(42.9)

6,485

(40.9)

8,235

(38.1)

유아기 (46)

5,586

(23.2)

5,669

(22.7)

4,438

(24.0)

3,850

(24.3)

4,822

(22.3)

소계

19,250

(79.9)

19,331

(77.4)

14,091

(76.2)

12,004

(75.7)

15,446

(71.4)

학령기 (714)

4,847

(20.1)

5,640

(22.6)

4,403

(23.8)

3,867

(24.3)

6,196

(28.6)

합계

24,097

(100.0)

24,971

(100.0)

18,494

(100.0)

15,871

(100.0)

21,642

(100.0)

2

 

위해발생장소·유형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2018~2022)

. 교육시설등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비율 높아져

(발생장소별) 최근 5년간 위해발생장소를 대분류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주택 가장 많았고, 매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장소의 65% 이상을 차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로 및 인도, 교육시설, 여가 및 문화시설 등의 순이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2022년은 교육시설 110.3%(591) 포츠/레저시설 138.3%(372), 숙박 및 음식점 60.8%(214) 야외활동 관련 장소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접수 전년 대비 증가했다.

구분(대분류)

2018

2019

2020

2021

2022

주택

16,343

(67.8)

16,749

(67.1)

13,218

(71.5)

11,286

(71.1)

14,219

(65.7)

도로 및 인도

789

(3.3)

1,147

(4.6)

1,528

(8.3)

1,203

(7.6)

1,598

(7.4)

교육시설

1,474

(6.1)

1,602

(6.4)

513

(2.8)

536

(3.4)

1,127

(5.2)

여가·문화 및 놀이시설

1,309

(5.4)

1,500

(6.0)

788

(4.3)

603

(3.8)

938

(4.3)

숙박 및 음식점

827

(3.4)

725

(2.9)

473

(2.5)

352

(2.2)

566

(2.6)

스포츠/레저시설

428

(1.8)

614

(2.5)

340

(1.8)

269

(1.7)

641

(3.0)

쇼핑시설

265

(1.1)

266

(1.1)

110

(0.6)

68

(0.4)

110

(0.5)

[ 주요 위해발생장소 관련 품목 위해 사례 ]

놀이터 시설

(9, ) 20221월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 떨어지며 울타리에 부딪혀 팔이 골절돼 병원 진료를 받음.

리프트 시설

(10, ) 20228월 에스컬레이터 중간에서 신고 있던 신발이 말려 들어가 오른쪽 발가락이 끼이며 발생한 열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음.

문구용품 및 학습용품

(10, ) 202211월 지우개 조각을 우측 귀 안에 넣어 일부 제거했으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병원 진료를 받음.

. ‘이물 삼킴/흡인사고’, ‘걸음마기’·‘유아기에서 83.1% 발생해

(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 2019년 이후 매년 감소하다가 2022년에는 8,017건이 접수되어 전년(6,221) 대비 28.9%(1,796) 증가했다.

관련 위해품목은 바닥재 30.1%(13,357), 놀이장비 및 액세서리 9.7%(4,311), 전거 7.1%(3,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달단계별로는 걸음마기 47.5%, 유아기 26.5%, 학령기 22.8%, 영아기 3.3% 순이었다.

(추락사고) 최근 5년간 추락 사고는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감소해 왔으나, 2022년은 5,274건으로 전년(3,750) 대비 40.6%(1,524) 증가했다.

위해품목은 침실가구 34.1%(7,738), 놀이터 시설 19.1%(4,332), 거실가 11.0%(2,487) 등의 순이었다.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한 연령대를 발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걸음마기 41.6%, 영아기 25.3%, 유아기 19.3%, 학령기 13.8% 순이었다.

- 추락 사고는 걸음마기 이전 어린이에게 다발하는 사고 유형의 하나로 영아기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발달단계별 추락사고 비중: 영아기(57.7%), 걸음마기(20.5%), 유아기(18.0%), 학령기(12.5%)

[ 발달단계별 추락사고 현황(2018~2022) ]

(단위: , (%))

구분

영아기

(0)

걸음마기

(13)

유아기

(46)

학령기

(714)

합계

남아

3,142

5,310

2,512

1,902

12,866

(56.8)

여아

2,589

4,108

1,870

1,229

9,796

(43.2)

합계

5,731

(25.3)

9,418

(41.6)

4,382

(19.3)

3,131

(13.8)

22,662

(100.0)

 

(눌림·끼임 사고) 최근 5년간 눌림·끼임 사고는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감소해 왔으나, 20221,168건으로 전년(939) 대비 24.4%(229) 증가했다.

위해품목은 46.2%(3,161)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기타승용물 16.6%(1,138), 자전거 6.2%(421) 순으로 나타났다.

걸음마기 52.5%, 유아기 25.2%, 학령기 16.9%, 영아기 5.4% 순이었다.

(이물 삼킴/흡인 사고) 지난 5년간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은 2,091건으로 전년(1,712) 대비 22.1%(379) 증가했다.

위해품목은 완구 46.8%(4,340)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문구용품 및 학습용품 7.4%(687), 기타 생활용품 4.2%(387) 등의 순이었다.

걸음마기 57.1%, 유아기 26.0%, 학령기 11.1%, 영아기 5.8% 순으로 나타났다.

[ 발달단계별 이물 삼킴/흡인사고 현황(2018~2022) ]

(단위: , (%))

구분

영아기

(0)

걸음마기

(13)

유아기

(46)

학령기

(714)

합계

남아

262

2,559

1,413

628

4,862

(52.4)

여아

272

2,736

1,001

396

4,405

(47.5)

미상

2

5

1

2

10

(0.1)

합계

536

(5.8)

5,296

(57.1)

2,415

(26.0)

1,026

(11.1)

9,277

(100.0)

(고온물질에 의한 위해) 최근 5년간 등락을 반복하다가 2022년은 461건으로 전년(354) 대비 30.2%(107) 증가했다.

위해품목은 주방 가전 39.4%(1,098)가장 많았고 ·미용 및 생활가전 13.0%(363), 식기, 접시 및 컵 11.2%(3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걸음마기 58.7%, 영아기 16.1%, 유아기 12.6%, 학령기 12.6% 순이었다.

(중독사고) 최근 5년간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감소했으며, 2022년은 14건으로 전년(38) 대비 63.2%(24) 감소했다.

걸음마기 62.4%, 학령기 20.2%, 영아기 9.0%, 유아기 8.4% 순이었다.

[ 주요 유형별 위해품목 현황(2018~2022) ]

주요 유형별(소분류)

주요 위해품목

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

바닥재

(13,357, 30.1%)

놀이장비 및 액세서리

(4,311, 9.7%)

자전거

(3,139, 7.1%)

추락

침실가구

(7,738, 34.1%)

놀이터 시설

(4,332, 19.1%)

거실가구

(2,487, 11.0%)

눌림·끼임

(3,161, 46.2%)

기타 승용물

(1,138, 16.6%)

자전거

(421, 6.2%)

예리함마감처리 불량

문구용품 및 학습용품

(1,255, 29.2%)

수저, 포크 및 나이프류

(379, 8.8%)

완구

(356, 8.3%)

이물질(기타)

완구

(1,155, 27.8%)

문구용품 및 학습용품

(596, 14.3%)

배터리, 전지 및 액세서리

(336, 8.1%)

기타 물리적충격

필드 및 코트 운동장비

(1,479, 43.1%)

놀이터 시설

(177, 5.2%)

완구

(175, 5.1%)

이물질(플라스틱)

완구

(2,839, 85.4%)

모조보석 제품

(91, 2.7%)

바느질 용품

(64, 1.9%)

고온물질

주방 가전

(1,098, 39.4%)

이미용 및 생활가전

(363, 13.0%)

식기, 접시 및 컵

(311, 11.2%)

중독사고

의약품

(76, 42.7%)

의약외품

(19, 10.7%)

가정용 청소 및 세탁용품

(16, 9.0%)

3

 

당부사항

어린이 안전사고 중에서 영아기·걸음마기(0~3)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유아기·학령기’(4~14) 환경과 더불어 어린이의 행동적인 특성이 안전사고 발생에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어린이의 성장 시기에 따른 연령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꾸준히 지속될 필요가 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침대, 소파 등의 아래에 완충재를 설치하고 아기를 높은 곳에 혼자 두지 말 것

스티커, 단추형 건전지 동전 등은 아이가 쉽게 열 수 없는 보관함에 정리해 둘 것

미끄러짐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놀이터, 키즈카페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기구 사용법과 안전 수칙을 숙지하도록 지도할 것

축구, 야구 등 공을 이용한 체육활동은 부딪히거나 공에 맞을 수 있으므로, 이미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는 곳 주변에서 활동하지 않도록 감독 및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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