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기예측아동 발굴‧돌봄에 선도
경기도 위기예측아동 발굴‧돌봄에 선도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9.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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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민관 협력 아동의 안부를 묻다’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사업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통.리장이 양육수당을 받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아동의 안정적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5~8월 도내 만 7세 미만 양육수당 대상아동 16만4,052명의 전 가정을 통.리장이 직접 방문, 미거주 등 특이사항이 있는 아동 2,098명의 가정을 읍.면.동 공무원이 재차 방문했다. 방문 결과 아동 10명에 대해서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했고, 63명은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나머지 2,025명은 아동양육 보호실태 확인 등 거주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 추진이 처음부터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 통.리장들 일부는 업무 부담을 이유로 초기 조사 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사업 취지에 대한 설명과 사업이 진행되면서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됨을 보면서 전수 조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아동의 적극적인 발굴이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 9월 6일 보건복지부와 16개 광역시·도에 본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유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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