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를 맞이하여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도보 및 버스 투어상품을 제공하고, 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 ‘살롱드비프’를 공동 진행하며, 영화제 티켓 소지자에게 부산시티투어버스(해운대, 태종대노선) 탑승권을 50% 할인해주는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등장한 도심 속 테마 걷기 프로그램인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는 각 코스에 젊은 감각의 캐릭터 스토리텔러 운영으로 인기몰이 중인데, 기존 남구(부산박물관~UN기념공원~UN조각공원), 수영강(수영사적공원~F1963~시립미술관), 원도심(초량 이바구길~168계단~유치환우체통), 서부산(낙동강문화관~에코센터~현대미술관) 4개 코스 외에 영화제 기간 중 특별히 영화의거리(마린시티)~영화촬영스튜디오~시립미술관~영화의전당 코스로 ‘영화축제의 거리’를 총 6회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입담 좋은 스토리텔러를 통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홈페이지(www.busanwalkingtour.com)’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커뮤니케이션 다움(☎051-626-8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변호인 등의 영화 촬영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연계하여 ‘영어권과 중화권 외국인 대상 BIFF 원데이 투어(1일 관광)’를 10월 8일과 12일, 2회 운영한다. 주요 방문지는 송도스카이워크(송도케이블카)~영도 흰여울마을~남포동 BIFF광장 또는 용두산공원이다. 참가비는 2만5천 원이며, 신청은 전화(☎051-557-8581)로 문의하면 된다.
국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