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7개 진료과목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부과에서 초진비율이 25.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7개 진료과목 비대면진료 초·재진 진료현황> (단위: 건)
분류 |
초진 (A) |
재진 (B) |
합계* |
초진비율 =A/(A+B) |
피부과 |
5,456 |
15,633 |
21,089 |
25.9% |
산부인과 |
31,114 |
200,894 |
232,008 |
13.4% |
외과 |
34,232 |
261,898 |
296,130 |
11.6% |
비뇨의학과 |
10,365 |
98,771 |
109,136 |
9.5% |
소아과 |
365,296 |
3,743,016 |
4,108,312 |
8.9% |
내과 |
442,828 |
4,621,228 |
5,064,056 |
8.7% |
정신건강의학과 |
2,238 |
66,026 |
68,264 |
3.3% |
7개 과목 합계 |
891,529 |
9,007,466 |
9,898,995 |
9.0% |
<산출기준>
- 기준
- 건강보험 진료일 기준 2020년 2월 24일~2022년 9월 30일(2020년 2월~2022년 12월 심사결정분 반영)
- 동일 명세서 내 초진진찰료, 재진찰료 동시산정시 중복집계
- 19 재택치료 포함
*초진/재진 구분 불가한 명세서 제외(코로나19 재택치료 중 의료기관주도형 수가가 청구된 명세서)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자료 신현영 의원실 재구성
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7개 진료과목에서 실시된 비대면 진료는 총 1,833만건이다. 이 중 초진/재진 구분이 불가능한 명세서 843만건을 제외한 989만건을 분석한 결과, 초진 89만건, 재진 900만건으로 초진비율은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진비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목은 피부과이며, 초진 5,456건, 재진 15,633건으로 25.9%가 초진이다. 이어 산부인과 13.4%, 외과 11.6%, 비뇨의학과 9.5%, 소아과 8.9%, 내과 8.7%, 정신건강의학과 3.3% 순이었다.
신현영 의원은 “급성기 또는 만성기 질환 등 진료과목의 특성에 따라 초재진 비율이 상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대면진료 활용형태를 진료과목별로 분석하는 것은 제도설계 과정의 참고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대면진료를 중심으로 비대면진료를 적절히 활용하여 진료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과목별로 심층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비대면진료 플랫폼 이용자 중 99%가 초진 환자’라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일부의 분석결과와는 매우 다른 결과인데, 비대면진료 초진비율은 코로나 비대면진료의 포함여부, 플랫폼 활용 여부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만큼 정부당국이 공식적인 정부 데이터로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제도화 방안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