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최근 대형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각 사회전반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안전 위해요인을 발굴·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유해물질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및 사고예방 대비·대응체계를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집중안전점검을‘1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5,193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였고 개선되지 않은 사항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성 기자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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