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안전모 및 물놀이 기구 대다수가 안전기준 미달
해외직구 안전모 및 물놀이 기구 대다수가 안전기준 미달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6.1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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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해외직구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이륜자동차 안전모, 린이제품, 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과 화학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차량용 방향제의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88개 중 27(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분

품목

세부품목

조사대상 수

시험항목

안전모

이륜자동차용

10

충격흡수성

어린이 제품

물놀이기구(완구)

튜브

9

유해물질 안전성 : 중금속(,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방부제(CMIT, MIT)

액체완구

비눗방울, 핑거페인트

10

전동완구

무선조종 자동차로봇

9

화장품

색조화장품

입술용

40

유해물질 안전성 : 중금속(, 크롬 등), 타르색소

방향제

차량용

10

유해물질 안전성 : 폼알데하이드, 벤젠,
CMIT, MIT, 염화벤잘코늄류

◆ 조사대상 이륜자동차 안전모 대부분 사고 시 충격흡수 못해

이륜자동차 안전모는 교통사고 발생 시 충격을 흡수하여 운전자의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국내 충격흡수성 기준은 가속도계를 장착한 머리모형에 안전모를 씌운 뒤 강철 구조물에 충돌시켰을 때 충격가속도가 2,943m/s2 미만이어야 한다.

그러나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한 이륜자동차 안전모의 충격흡수성 시험 결과, 조사대상 10개 중 9(90.0%) 제품이 국내 기준에 부적합했다. 특히, 기준 부적합 9개 중 8개 제품은 고온조건, 저온조건, 침지조건(액체에 담가 적시는 조건) 중 하나 이상의 시험조건에서 측정 가능한 최대치의 충격 가속도(10,000m/s2)가 측정되어 충격 흡수를 전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시험조건1)

국내기준2)

충격가속도 측정 범위

기준초과 제품 수

비고

이륜차 안전모

(10)

고온조건

충격가속도 2,943m/s2 미만

10,000

8

-고온+저온+침지 중복 기준초과 8

-저온+침지 중복 기준초과 1

저온조건

3,955~10,000

9

침지조건

3,194~10,000

9

1) 고온조건(50±2, 4시간 유지), 저온조건(-10±2, 4시간 유지), 침지조건(25±5, 물에 4시간 담금)

2)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승차용 안전모)

 

◆ 조사대상 어린이제품 중 특히 물놀이 기구가 유해물질 검출률 높아

물놀이기구(완구), 액체완구, 전동완구 등 어린이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28개 중 11(39.3%)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튜브 등 여름철 물놀이 기구(완구) 9개 중 7(77.8%) 제품의 본체, 손잡이, 공기주입구 등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0.1% 이하) 카드뮴(75/이하)이 각각 0.28~29.48%, 83.3~237.2/수준으로 검출되었고, 비눗방울과 핑거페인트 등 액체 완구 10개 중 3(30.0%) 제품에서는 방부제로 사용이 금지된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됐다.

또한, 무선조종 자동차 등 전동완구 9개 중 1(11.1%) 제품의 충전용 케이블에서는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0.1% 이하)와 납(100/이하)이 각각 4.42%, 705.1/검출.

품목

유해물질명

국내기준1)

조사결과

기준초과 제품 수

비고

물놀이 기구(완구)

(9)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0.1% 이하

0.28~29.48%

7

-프탈레이트 단독 검출 2

-프탈레이트+카드뮴 중복 검출 5

카드뮴

75mg/kg 이하

83.3~237.2mg/kg

5

액체 완구

(10)

CMIT

사용금지

검출

2

-MIT 단독 검출 1

-CMIT+MIT 중복 검출 2

MIT

사용금지

검출

3

전동 완구

(9)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0.1% 이하

4.42%

1

-프탈레이트+납 중복 검출 1

100mg/kg 이하

705.1mg/kg

1

1)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및 품목별 안전기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Phthalate) :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독성과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음.

카드뮴(Cadmium) : 발암물질로 급성중독 시 전립선·비뇨생식기·폐에 심한 상처와 염증을 유발하고 만성중독 시 기도질환·폐기종·신부전증·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음.

(Pb, lead) : 발암물질로 어린이 지능 발달 저하, 식욕부진,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음.

CMIT(Chloromethylisothiazolinone) :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점막과 상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음.

MIT(Methylisothiazolinone) : 흡입, 섭취 또는 피부 흡수에 의해 해로울 수 있으며, 피부 화상과 눈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

 

◆ 색조화장품에서 중금속과 타르색소 검출돼

눈ㆍ볼ㆍ입술용 색조화장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40개 중 7(17.5%) 제품에서 국내 사용이 제한금지된 유해 중금속과 타르색소가 검출됐고, 2(5.0%) 제품은 유해 타르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우선 유해물질 시험검사 결과, 눈에 사용하는 색조화장품 15개 중 3(20.0%) 제품은 국내에서 배합이 금지된 크롬과 기준(20/g이하)을 초과하는 납이 1,307/g 검출됐, 볼용 색조화장품 15개 중 3(20.0%) 제품에서는 크롬이, 입술용 색조화장품 10개 중 1(10.0%) 제품에서는 영유아 또는 13세 이하 어린이 제품에 사용 금지된 적색 2, 적색 102호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눈용 색조화장품 2개 제품이 배합이 금지된 적색 104호의(1) 타르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구분

품목

유해물질명

국내기준1)

검출범위

검출ㆍ표시 제품 수

비고

유해

물질 시험

검사

눈용(15)

크롬

배합금지

검출

3

-크롬 단독 검출 2

-크롬+납 중복 검출 1

20ug/g 이하

1,307ug/g

1

볼용(15)

크롬

배합금지

검출

3

 

입술용(10)

타르색소

(적색 2, 102)

사용금지

검출

12)

 

표시

조사

눈용(15)

타르색소

(적색 104호의 (1))

배합금지

사용표시

2

 

1) 화장품법에 따른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2) 입술용 화장품은 어린이ㆍ청소년 등이 쉽게 제품을 구입ㆍ사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

크롬(Cr, Chromium) : 크롬은 2(Cr2+)에서 6(Cr6+)까지 존재하며 그중 위해성이 큰 6가크롬은 유전독성 발암물질(IARC, Group1)에 해당하며 간, 신장, 면역, 혈액, 생식발생 및 피부자극에 영향을 줌.

적색 2(Amaranth) 및 적색 102(New Coccine) : 동물실험에서 간 기능 이상ㆍ성장장애ㆍ소화기관 장애ㆍ악성종양 등이 발견됨.

적색 104호의 (1)(Phloxine B) : 동물실험에서 고용량 투여 시 급성 경구독성,DNA 손상 등이 발견됨.

한편, 차량용 방향제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10전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 벤젠, CMIT, MIT, 염화벤잘코늄류가 검출되지 않았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위해제품 판매 차단 완료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알리익스프레스, 테무)와 위해제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체결(‘24.5.13.)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플랫폼 사업자와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위해제품의 판매차단을 권고했다.

알리익스프레스ㆍ테무 플랫폼 사업자는 협약에 따라 해당 위해제품의 검색 및 판매차단을 완료했다. 큐텐 플랫폼 사업자 또한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해당 위해제품의 판매를 차단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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