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최대 70% 지원

2019-07-30     경찰뉴스24

  경기도는 오는 9월 7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도가 시군과 협력해 각종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의 4개 분야로 이뤄진다.먼저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보안등, 안내 표지판, 공용 주차장 등 경영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노동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종업원 300명 미만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샤워실·세탁실 포함), 휴게공간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지식산업센터 개선’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도내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화장실, 노후 기계실 설비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2019년에는 총 383개 사업을 선정해 총 사업비 170억 원 중 도비로 50억 원, 시·군비로 7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 내 총 3천55개의 업체와 3만4천765명의 종업원이 수혜를 받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시·군 기업지원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SOS넷 홈페이지(www.giupsos.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유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