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부터 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심리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동안 대면상담을 주저하여 심리정서 위기지원을 적시에 받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야타브엔터가 개발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은 아바타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공간으로, 실시간 표정인식(Emotion Recognition)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표정을 이해하는 아바타를 구현함으로써 공간 제약과 VR 장비 없이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화·채팅 상담보다는 유대감 및 애착 형성에 용이하고 화상상담보다 높은 수준의 익명성이 보장되어 상담 접근성이 뛰어나다.
박옥순 기자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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