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협의회(이하 한밖협, 협의회장 김재희)는, 2022년 12월 12일(월) 14시에 국회의원 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한밖협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밖협 창립총회는 전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와 홍석준, 김홍걸 국회의원, 김강현 꿈드림청소년단 중앙대표단 부단장, 권일남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정진해 한국청소년쉽터협의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회 창립선언문 낭독, 창립사, 축사, 축하영상(박찬대 국회의원, 강은미 국회의원,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 학교 밖 청소년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의거 설치되었으며, 2022년 12월 현재, 전국 220개소로 중앙기관과의 소통과 정책발굴 및 제안, 청소년 지원사업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사회진입, 자립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가 아닌 또 다른 곳에서의 성장과 발달에 매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를 기반으로 소속감을 높이고 개별 욕구를 반영한 활동 지원으로 자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나아가 삶의 목표감 증진을 위한 노력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교육통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인구는 2021년 학령기 청소년의 2.6%인 146천명이며, 학교 중단 인원은 2017년 50,057명에서 2019년에는 52,261명으로 증가추세였으나, 2020년 32,027명으로 전년 대비 61%로 감소(코로나19 영향)하였다가 2021년 42,755명으로 2020년 대비 33%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희 회장(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은 청소년 지도자로서의 필수 역할이며, 청소년지도자의 권리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오늘 창립총회를 통한 한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협의회의 구성과 주도적 역할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마련의 전담기구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 센터 모니터링등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학교밖청소년부모연대 (대표 박진원)도 뜻깊은 시작을 축하하며 열악한 지원 속에서도 아이들을 케어하는 센터 선생님들의 수고를 잘 알고 있으며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부모들도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해경 기자 우승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