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응우엔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를 접견하고 대한민국-베트남 수교 30주년 축하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베트남 국적 거주민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인적 교류를 시작으로 문화, 교육, AI(인공지능) 중심 경제 등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에 힘쓰자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AI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상태다”며 “더불어 AI에 기반한 게임, 애니메이션 등 부가가치산업도 커지고 있는 만큼 베트남과 경제 교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창신 기자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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