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망기업 13곳 5,982억 투자유치
세종시, 유망기업 13곳 5,982억 투자유치
  • 경찰뉴스24
  • 승인 2022.09.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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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유망기업 13곳과 5,982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시청에서 반도체, 의료 분야 등 기업 13곳 대표와 합동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13곳은 세종 스마트그린산업단지 35만 5271㎡의 부지에 총 5,9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총 2,179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이날 직접 투자기업에 대한 소개를 발표하며 “기업 유치만큼 기업의 성장 유지 전략도 수립할 것”이라며 “기업을 귀하게 생각하고, 기업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협약기업 중 ‘덴티움’은 2,500억 원을 투자해 치과용 의료기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6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중견기업인 ‘에이치비테크놀러지’와 관계사인 ‘에이비치솔루션’ ‘에이치비솔루션’은 디스플레이 제품 및 검사장비 제조를 위해 1,160억 원을 투자하고, 540명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최근 대기업 케이티엔지(KT&G)를 유치한데 이어 우량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세종시의 기업 유치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입주기업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관련 인허가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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