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121명 검거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121명 검거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8.0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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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업 중 피로를 풀 목적으로 선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선원 등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 121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됐다.  5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4월 8일~7월 10일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약물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29건을 적발, 121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 또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 6,106주를 압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마약류 사범 검거건수는 60%, 양귀비 압수량은 68% 증가했다. 이처럼 마약류 관련 검거․압수량이 늘어난 것은 마약 범죄가 해상과 도서지역까지 번지면서 해양경찰이 해양종사자 마약 투약 행위, 양귀비 밀경작,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 같은 단속을 통해 지난 1~3월 전남 목포·신안 해상에서 필로폰 총 3g을 투약한 선원 A씨(50)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을 통한 마약류 공급 원천 차단에 나서는 한편 해외 상선(공급자)에 대한 단속을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마약 범죄가 더욱 은밀하게 국민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벌여 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구기자

사진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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