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단축 시중은행 중 기존 영업시간 복귀 은행 “0곳”
영업시간 단축 시중은행 중 기존 영업시간 복귀 은행 “0곳”
  • 경찰뉴스24
  • 승인 2022.09.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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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시중은행(17)과 저축은행(7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 단축 현황을 살펴보면, 이들 은행 중 84%81곳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 시간 단축을 시행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단축 영업을 시행했던 곳 중 83%67곳은 단축된 영업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20128, 코로나19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은행권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시간 단축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곳의 시중은행 모두 지역별 방역단계에 따라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그런데 이들 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여전히2021년도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산별교섭 합의에 따라 단축된 영업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저축은행 79곳 중 82%65곳 역시 저축은행 중앙회의 협조 공문과 자체 결정에 따라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65곳 중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 영업시간으로 변경한 저축은행은 14곳뿐이다. 나머지 51곳은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음에도 여전히 단축된 영업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대형마트와 영화관, 백화점, 박물관 등 국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은 기존 영업시간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여전히 단축된 영업시간을 유지하고 있어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 대면이 필요한 업무에 불편을 겪고 있다.

 

박재호 의원은 금융기관의 영업시간 단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였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과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영업시간 변경을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고1] 은행별 영업시간 운영 현황

구분

총 기관 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단축

영업시간 미단축

 

거리두기 종료 후

단축된 영업시간 유지

거리두기 종료 후기존 영업시간으로 변경

시중은행

17

16

16

0

1

저축은행

79

65

51

14

14

96

81

67

14

15

*시중은행(17) :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농협, 수협,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저축은행(79) : DH저축은행, C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라온저축은행, 국제저축은행, 금화저축은행, 남양저축은행, 대명저축은행, 대백저축은행, 대아저축은행, 대원저축은행, 대한저축은행, 더블저축은행, 더케이저축은행, 동양저축은행, 동원제일저축은행, 드림저축은행, 머스트삼일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민국저축은행, 부림저축은행, HB저축은행, 삼정저축은행, 삼호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센트럴저축은행, 솔브레인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스카이저축은행, 스타저축은행, 바로저축은행, 아산저축은행, IBK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안국저축은행, 안양저축은행, 에스앤티저축은행, 엠에스저축은행, 영진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오성저축은행, OK저축은행, 오투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유니온저축은행, 융창저축은행, 인성저축은행, 인천저축은행, 제이티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 조흥저축은행, 진주저축은행, 참저축은행, 청주저축은행, 키움예스저축은행, 키움예스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평택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유안타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흥국저축은행, NH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DB저축은행, BNK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OSB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박재호 의원실 자료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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