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제14호 태풍‘난마돌’북상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늘(18일) 09시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태풍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km 해상을 지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일(19일) 새벽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한 뒤 열도 북쪽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지방청장 주재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6일(금) 포항·울진·동해·속초해경서 등 4개 소속 서가 참여한 지휘관 상황판단 화상회의를 개최해 원거리 조업선 조기 피항 등 태풍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아울러,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최근접하는 19일(월) 새벽에서 낮 사이 동해상에 10m 안팎의 높은 파도를 일으키고 내습 후에도 20일까지 해안가에 너울성 파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월파로 인한 선박 침수ㆍ침몰피해 방지를 위해 육상 인양 권고 등 선제적으로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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