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문화원 제3회 국제청소년외교대사회의 개최
주한독일문화원 제3회 국제청소년외교대사회의 개최
  • 경찰뉴스24
  • 승인 2022.09.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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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 코리아)을 포함한 7개국 괴테 인스티투트 주최로 ‘국제청소년외교대사회의’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미래를 위해 함께’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의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주변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1회 개최돼 올해 3회를 맞았다. 

‘미래를 위해 함께’는 범세계적 차원의 경제, 사회 그리고 생태 환경 분야에서 지속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엔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경연 대회에 참여해 지속 가능 개발 목표에 대해 배우며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수행 단계에서는 팀별로 자신이 선택한 지속 가능 개발 목표와 관련해 자신의 도시, 인근 도로, 학교 실태를 조사하고 이후 아이디어 개발·계획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기존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가운데 14번째인 ‘해양생태계 보존’과 15번째 ‘육상생태계 보존’이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2020년(‘환경보호를 위한 대책’)과 2021년(‘기아 종식’과 ‘건강과 복지’)에 참가했던 팀들이 과거에 탐구했던 프로젝트 주제로 재참가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팀과 지도 교사들은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코치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그 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번 2022년 대회에 지원한 팀은 총 44팀이며, 이 가운데 올해의 주제로 선발된 21개 팀과 기존 주제로 선발된 3개 팀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선발된 팀들은 제3회 국제청소년외교대사회의에서 독일어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발표 이후 독일 국제심사위원단은 발표 영상의 완성도가 높았던 다섯 팀(베스트 비디오상)과 프로젝트 내용이 우수했던 여섯 팀(베스트 프로젝트 상)을 선정했다.

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독일연방공화국의 문화 기관으로, 독일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문화협력을 장려하며 독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전 세계 총 98개국 159개 인스티투트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괴테 인스티투트는 해외에서 독일의 문화 및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해 힘쓰는 가장 큰 기관이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1968년 한국에도 주한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 코리아)이 설립됐고, 현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과 독일 간 문화 교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주한독일문화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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