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 「호남선(가수원~논산, 34.4km) 고속화 사업(이하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에서 통과돼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5년 최초 사업 추진을 검토했으나 호남고속철도 사업 시행에 따른 중복투자 우려 등으로 예타 통과가 어려워 사업추진이 중단됐던 사업이다.
그러나 2015년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대전시와 충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요청한 결과 2019년 9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를 착수, 금번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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