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범죄에 취약한 민간화장실에 안심스크린 설치
대전경찰청, 범죄에 취약한 민간화장실에 안심스크린 설치
  • 경찰뉴스24
  • 승인 2022.08.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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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영욱)와 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불법촬영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개방형 민간화장실 중 범죄에 취약한 45개소를 선정해 안심스크린 116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상·하단부의 열린공간을 막아 불법촬영 범죄를 원천차단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대전지역의 불법촬영 범죄는 2020년 157건에서 지난해 170건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하는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전경찰은 그동안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안심스크린 설치는 꾸준히 추진했지만, 민간화장실은 사각지대로 남아있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사업예산을 확보했고, 대전경찰청은 범죄분석을 통해 취약개소를 선정하여 안심스크린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홍한기 기자     이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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