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국립해양조사원 등 해양조사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주권수호 강화를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24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우리 해양조사선의 해양조사 활동시 외국 관공선으로부터 보호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해양조사 관계기관은 우리 해양영토의 자원, 환경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제공하여 효과적인 경비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해양·과학 조사선 보호와 긴급상황 지원 ▲해양경비 정보와 해양조사 정보 공유 ▲업무수행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공동 활용 ▲서식지 등 수산자원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간 해양치안과 해양조사 활동에 상당한 동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도 해양주권수호 강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우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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