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은 최근 급격한 차량 증가로 교통혼잡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도 3년째 정체중에 있다 교통사고가 주거지역의 통행속도가 높은 특정 도로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며   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난폭운전․얌체운전 등에 대해 단속효과가 높은 암행 순찰차를 도입하여 사고위험이 높은 악성운전자 중심 단속을 하고자 한다.  암행 순찰차는 사고 위험이 높은 3개 도로(일주도로, 평화로, 번영로)에서 1대만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7월 말까지 기존 순찰차 1대를 암행순찰차로 개조하고, 8월～9월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 이다.  암행 순찰차는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라는 인식을 운전자에게 심어주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제주도는 평균적으로 거주 인구의 30%에 달하는 관광객이 렌터카 등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있으며 암행순찰차는 상시적인 인력부족 상황인 제주 교통환경에서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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