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6. 21.(화) 10:00경 화생방 테러 사건 발생 시 증거(시료)수집의 표준작전수행절차를 정립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청, 육군 제31보병사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시·도경찰청이 참석한 합동토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생방 테러 발생 시 표준화된 증거(시료)수집절차가 미비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신뢰성 있는 증거수집과 정밀분석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화생방 관련 全 대응기관이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일된 증거(시료)수집 표준작전수행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를 수립하고자 실제 화생방 경험이 있는 기관의 의견을 공유하고 수립 절차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화생방 대응기관 간 시료수집절차 통일, 교차분석을 위한 시료이송 분석기관 판단 및 시료수집수량 통일, 2차 오염방지 최소화 방안, 오염·대조·비오염시료 개념 정립, 분석 정확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료수집절차 마련 등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조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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