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8월까지 관내 2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순차적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과 주민이 제안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연 1회 개최하며, 해당 읍면동의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주민투표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과정 ▲주민 투표 등 주민 전체의 공론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주민총회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운영되며, 보람동, 소담동 등 15개 읍·면·동의 경우 사전에 공개 모집한 투표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도 함께 실시한다.
김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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