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천200개 일자리, 3천억 원 투자기업유치
부산시, 1천200개 일자리, 3천억 원 투자기업유치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7.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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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7월 15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조용국 코렌스 회장, 코렌스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렌스(Korens)사와 신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코렌스는 1990년에 설립된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사로서 현대‧기아차 등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 프리미엄 메이커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8년 연매출 3천363억 원, 올해는 연매출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중견기업이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 미국, 중국에도 사업장을 운영하는 등 수출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고효율 배터리 개발, 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은 가솔린 및 디젤 차량에서 전기 및 수소를 이용하는 이-모빌리티(E-Mobility)로 전환되고 있다. 기존 자동차에서 사용되던 부품 수는 이-모빌리티(E-Mobility)로 전환됨에 따라 약 37% 가량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침체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R&D) 투자와 세계시장 진입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 시는 코렌스 신산업 유치를 기회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극복과 산업구조 전환, 미래먹거리인 전기차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중견 리딩 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의 상생협력 모델인 코렌스 클러스터를 정부 지정 ‘지역 상생형 일자리사업(부산형 일자리사업)’으로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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