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실시에 따라, 경비함정 41척을 동원하여 98개 도서지역의 175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거나 수송선박을 안전 호송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6월 1일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 35척을 이용하여 수송선박 53척을 근접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인천 연평도 및 군산 어청도 등 16개의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6척을 이용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선거업무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로별 호송 경비함정을 지정하고 사전 항로답사, 투표함 수송선박과 투표함의 안전한 수·호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수송선의 기관 고장과 기상 불량 시 즉시 대체 경비함정을 투입하는 등 투표함이 차질 없이 수송될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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