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청소년 정책관련 감사패 전달
전국 최초 청소년 정책관련 감사패 전달
  • 경찰뉴스24
  • 승인 2022.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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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시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정기현 시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한국청소년정책연대와 학교밖청소년부모연대는 2022년 4월 28일 사회적 차별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책을 펼친 공로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구본환 위원장과 정기현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같은 날 두 단체는 사회적 차별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에 대안적 비판을 통해 사회안전망 밖에 있는 청소년 문제를 알린 시사터치 이용민 대표, 굿모닝충청 김지현기자, CBS노컷뉴스 김정남 기자 등 세 명의 기자에게도 전국 처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남 기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자립을 '해야만' 했던 청소년들을 6개월 심층 취재하여 보호종료청소년, 가정밖청소년, 소년원 출소등으로 준비되지 않은 자립으로 빚을 지고 또 그 빚을 갚기 위한 불법행위와 범죄로 이어지는 현실을 사회에 알렸다. 그 계기로 전국 처음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정현) 를 시작으로 금융복지상담센터,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카톨릭재단), 대전시 7개 청소년 기관이 어린빚 피해자인 청소년을 돕는 민관네트워크가 구성되었고 어린 채무자들을 돕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에게 감사패전달 

김정남 기자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어린빚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부각되지 못했고 코로나와 맞물려 위험수위에 이르렀고 간과할 수 없는 상태의 상황을 취재를 통해 확인하면서 위기에 놓인 '어린 채무자'들의 현재부터 구조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내밀히 살펴보고 대책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사회의 무관심을 보고 기자로서 그냥 넘길 수 없어 할 도리를 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국청소년정책연대의 감사패를 받게 되니 오히려 죄송한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터치 이용민 대표에게 감사패 전달

또한 시사터치 이용민 대표와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는 운영상 아무런 행정적 문제가 없음에도 폐쇄까지 몰려 유일한 배움의 터전을 잃어 버릴 뻔 했던 대전지역 학교 밖 청소년 센터의 위기를 알리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공정하고 진실을 기반한 보도로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하였다.

감사패 전달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정책연대 황덕기 활동가는 “세 분의 기자처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이 많아 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명한 연출가였으며 뉴욕타임즈의 편집장이였던 노라 애프론의 말을 인용해보자면 “Working as a journalist is exactly like being a wallflower at an orgy.”   청소년 문제를 단순한 이슈화가 아닌 객관성과 대안적 방법을 생각 할 수 있는 언론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 이슈만 추구하는 언론인은 진정한 언론인이 될 수 없고 사회로부터도 언젠가 외면 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청소년정책연대와 학교밖청소년부모연대의 감사패 전달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해경 기자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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