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남진)는 7일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실물경제체험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6만원을 전액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실물경제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원리 습득을 목적으로 교육 및 현장체험을 통해 생산, 소비, 분배과정 등 경제요소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제원리에 대한 대면교육과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기부한 물품을 실제 홍보 및 판매하는 현장체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기부 물품은 청소년작업장 활동으로 제작한 가죽공예품(가방, 지갑, 키링 등)과 드로잉 엽서, 라탄공예물품, 캔들 및 천연비누 공예품으로, 이를 직접 프리마켓 활동으로 판매하였으며,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뜻을 맞춰 지역사회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전액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남진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물품 제작부터 판매, 기부까지 함께 진행하여 의미가 깊은 만큼 지역사회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중앙로 청소년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청주시의 재원을 통해 청주시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등 학습지원과 진로 및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자립지원, 문화체험, 급식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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