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세계뷰티경연대회가 271명 학생들의 미래 가능성을 품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대학 진리관 1층에서 지난 10일∼12일 사흘간 ‘제22회 충남도지사배 세계뷰티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년간 전통을 이어온 세계뷰티경연대회는 헤어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뷰티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경연대회를 진행, 온라인으로 작품 신청(7월 26∼30)을 접수 받았다.
경연은 △메이크업(바디페인팅, 아트마스크, 뷰티메이크업) △헤어디자인(펌, 커트, 업스타일) △네일아트 등 3개 분야 9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작품은 도립대학교 진리관 1층에 전시했으며,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 후 비대면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전체적인 조화(40점), 표현력(30점), 예술성 및 창의성(30점) 등을 합산해 도지사상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비대면으로 대회가 치러졌지만, 미래 K-뷰티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뷰티 꿈나무들이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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