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지역 아동안전 보호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아중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 A씨에게 아동안전시민상 감사장을 수여하고 상금을 전달하였다.
A씨는 지난 6월 말경 친구들과 장난치다 목을 다쳐 고통스러워하며 울고 있는 아동을 발견하고,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연락하였으나, 통화가 되지 않자 직접 정형외과를 데려가 치료받게 한 후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아동보호에 앞장선 공로이다.
이날 치료를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A씨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달한 바 있다.
‘아동안전시민상’은 경찰청과 BGF그룹이 주관하여 아동 실종 예방은 물론 아동 안전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한편, 전주덕진경찰서는 8월초부터 8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추가로 배치하였으며 총 92명이 관내 36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활동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에도 각별히 주의하여 아동보호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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