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형사과(폭력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국민 생활 속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해 상시단속 및 상반기 특별단속을 진행하여 마약류 사범 총 55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1명을 구속하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1%로 가장 많았고, 30대 19%, 40대 18.6% 순으로 최근 20대가 마약류 범죄의 주요 연령층이 되고 있다. 10대는 전체 대비 3.6%를 차지하나 작년 동기간 1.7%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10대와 20대의 나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 상반기 23.6%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45.7%로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는 생활영역 전반이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마약류에 대한 접근 방식이 인터넷(다크웹)과 SNS를 통한 마약류 매수가 용이해짐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인터넷 마약류 사범의 경우 전체 마약류 사범 대비 7.7%(’20년 6월 25.3%→ ’21년 6월 33%) 증가하여, 인천청은 다크웹 등으로 유통되는 마약류를 집중 수사하여 인터넷을 통해 사회 전반에 마약류가 침투 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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