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 피의자 검거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 피의자 검거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7.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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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2013. 10. ’21. 3.까지 해외에 서버 및 운영 사무실을 마련하고 스포츠 경기 결과의 예측에 베팅을 하는 불법 도박사이트 ‘NEW**(도메인 주소)를 개운영한 혐의가 있는 피의자 3명을 검거하여 그중 2명을 구속하였다.

피의자들은, 도박 사이트 회원 약 2,000명이 베팅금으로 입금900억 원으로 국내에 법인을 설립 후, 법인 명의 주유소 4개를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캠핑장 사업을 위해 73억 상당의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50여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금세탁을 거쳐 범죄수익이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여 법인명의로 등재된 주유소의 실소유주가 피의자들임을 확인하고, 이들 소유의 부동산, 고급 외제차, 임대차 보증금 등 피의자들이 은닉한 재산 약 90억 원을 추징보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이 운영한 도박사이트는 폐쇄하였으며, 운영자 검거에 이어 중한 도박행위자들도 수사를 확대하여 도박행위 근절에 힘쓸 방침이다.

유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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