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성과
경기남부경찰,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성과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4.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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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경찰청은, 작년 12월 21일 도심부 전 구간(555.5㎢)에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전면 시행한 바 있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심부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것으로 
경기남부경찰청은 도심부 1,178개 구간(연장 1,885.7km)의 제한속도를 재검토하여 이면도로, 보호구역 등 346개소(332.7km)에 제한속도 30km/h 적용을 확대 하였던 것이다.

금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기남부권 도심부 교통사고를 분석 결과, 정책시행 전과 비교하여 교통사고는 694건 감소(6.0%↓), 사망자는 16명 감소(32.7%↓) 교통사고 부상자는 전체 1,592명이 감소(19.3%)된 것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차량운행 속도를 60km/h에서 50km/h으로 하향할 경우 보행자의 중상가능성이 19.9%가 감소 된다고 한다.(’18.3월, 한국교통안전공단, 92.6%→72.7%)
이를 참고해 볼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심부 과속차량이 감소하며 교통안전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소통이 안정화되자 안전속도 5030 시행 약 100일이 경과한 지금은 지역주민들도 시행초기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안전속도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3월간 무인단속 적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 전년 동기간에 비해 제한속도 위반 단속은 27,179건이 감소(706,793→695,709건, 1.5%↓) 하였다.
   - 계도장 발부는 16,095건 증가했으나(43,691→59,786건), 점차 발부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양상이다.
     ※ ’21년 계도장 발부 : 1월 26,823건→2월 20,580건→3월 12,383건

경기남부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전국 일제시행을 앞두고 안전속도 정착을 위한 주민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한속도 하향 후 무인단속이 집중된 구간과 도심 간선도로 300개 구간에 플래카드를 부착하고(한국교통안전공단 협업) 
주요 도로 대형모니터 홍보문안을 노출시키고, 운수종사자 단체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제한속도 하향 내역은 네비게이션 지도제작 업체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대 등 현장경찰관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도심부 진입구간, 어린이보호구역(30km/h) 등 제한속도 안내강화가 필요한 구간에 대한 생생한 개선의견을 상시적으로 접수하여 정비 추진하고 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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