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2021년 4월 10일(토)에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96명, 중졸 977명, 고졸 3,595명 등 총 4,968명이 시험을 치룬다.
서울시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한다. 와상장애인 이은지(만30세) 씨가 중졸 검정고시를 자택에서 치른다. 이은지 씨는 장애가 있어 학업을 이어 갈 수 없었고, 누워서만 생활하지만,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하여야 한다. 중졸·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는 도시락과 음용수도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하여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응시자는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 하며 입실은 8:00부터 가능하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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