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사회를 넘나드는 마을결합형학교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나드는 마을결합형학교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3.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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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의 탈바꿈을 지원하는 「마을결합형학교 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한다.

마을결합형학교는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학교와 마을에서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교육활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마을을 통한 교육’, ‘마을에 관한 교육’, ‘마을을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입시 위주 교육환경에서 빠지기 쉬운 지식 위주 교육의 한계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을 통해 삶의 문제로 인식하게끔 이끌게 된다.
마을결합형학교 학생들은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잇는 프로젝트 수업을 학기당 1회 이상 경험하며, 배움이 교실에만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마을결합형학교 지원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일반학교-중점학교-혁신학교로 이어지는 마을결합형학교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결합일반학교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이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서 마련한 교육콘텐츠를 학교가 선택하여 수업에 활용하는 즐거운 수업을 실현하게 된다. 관내 1,22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마을결합중점학교는 지역사회 전체가 수업의 장소가 되도록 학교 교육과정에 지역 특색을 다양하게 가미하는 학교이다. 교실에서 배운 것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익히고 실천하는 마을결합형 수업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총 51교 학교가 참여한다.
마을결합혁신학교는 한 아이도 빠짐없이 학생 성장을 촉진하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전면 협력하는 학교이다. 학교마다 지역사회협력위원회를 두어 학교교육력과 지역사회교육력의 결합으로 학교의 힘을 키우게 된다. 총 16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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