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통합청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사업인 ‘청주역교차로~옥산교 간 도로확장공사’에 이어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4월 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상당구 월오동에서 가덕면 상야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로 3단계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총 연장 3.92km, 왕복 2차로, 총사업비 241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2012년 5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 계획이나, 조기 개통을 위해 발주처 및 시공사가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 사업 구간은 산악지형으로 일부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교통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와 현장 합동점검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계획 등을 전면 재검토했다.
상습 결빙 취약구간에 CCTV 및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도로표면에 홈파기(Grooving)를 적용해 배수 및 마찰력을 증가시켜 미끄럼 사고예방 등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
충북지방경찰청 및 해당경찰서와 사전협의를 통해 도로개설 사업구간 시‧종점에 무인 단속(구간단속 시속 40km/h)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으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설용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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