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치안 정책에 참여할 「청소년 정책자문단」모집
대전경찰, 치안 정책에 참여할 「청소년 정책자문단」모집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3.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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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오늘부터 4월 9일까지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이 청소년 선도·보호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청소년 정책자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정책운영에서 탈피, 수요자 중심의 정책운영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정책과 관련하여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20년 유성경찰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는 시경찰청 및 전 경찰서 확대 운영된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듣고,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경찰청은 중·고등학교 학생회장(3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자문단을 운영 예정이며, 학생회 회의를 통해 정책 제언·건의 사항을 받아 광역시 경찰청 단위에서 추진 가능한 청소년 정책을 검토·운영할 방침이다. 
경찰서도 마찬가지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선발, 자문단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등 관내 청소년 비행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들의 정책을 제안받아 각 기능별로 검토·추진 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학교폭력·청소년 비행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경찰청(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에게는 위촉장 발부 및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정책자문단 활동 우수 청소년은 대전경찰청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청소년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경찰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수요자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치안 시책을 운영함으로써 더욱 ‘공감받는 대전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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