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5.18 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2일 충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한 후 지역 내 최초 환자이자 사망자가 발생(5월 15일)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구에 거주하는 A씨(여자, 만67세)는 평소 경북 경산 소재의 텃밭에서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5월 12일 발열, 어지러움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에 입원하였고, 혈소판 감소증 등 SFTS 의심증상이 있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5월 14일 의뢰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어 5월 15일 사망하였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나, 도시지역에 거주 하더라도 텃밭을 가꾸는 등 풀밭에서의 활동이 잦은 사람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