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 사군자회(부회장 이미우, 신동선)가 17일 모교를 방문해 고교에 입학하는 후배들을 응원하며 20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졸업생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사군자회는 충북여고 동문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보다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선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과시하는 모임이다.
이미우 사군자회 부회장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활기찬 고교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소중한 뜻을 담아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후배들은 물론 많은 후배들이 본인의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도전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라고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사군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적립해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 전달 및 졸업생,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모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설용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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