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점검
전북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점검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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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올해 농업생산 기반시설 체계적 관리의 원년으로 삼고, 주요 시설물의 현황 재조사, 관리시스템 등록 및 정비계획 수립 등 시설물 관리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생산 기반시설이란 크게 물을 취수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용수공급(저수지, 양수장, 관정, 취입보, 용수로 등) 시설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작년 집중호우 당시 하천 합류부의 수위상승에 따른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를 교훈 삼아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피해 재발을 막고자 추진한다. 도내 일제점검 대상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로는

농업용 저수지 2,185개소(시군관리 1,770, 공사관리 415), 양·배수장 926개소(시군관리 236, 공사관리 690), 취입보 1,419개소(시군관리 797, 공사관리 622), 농업용 관정 2,489개소(시군관리 2,437, 공사관리 118) 등이다.

일제점검 중점추진 사항은

첫째, 주요 농업생산 기반시설에 대한 현황을 재조사한다.

둘째, 체계적 관리를 위한 관리시스템 등재를 추진한다.

셋째, 시설물에 대한 관리계획의 수립과 시의적절한 정비를 추진한다.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된 시설물은 관리상태에 따라 일반관리시설과 중점관리시설로 구분해 단계별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후·파손 등으로 일부 기능을 상실한 시설물은 정밀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중장기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주변개발 등 현지여건 변화*와 심각한 파손 등으로 본래 기능을 상실한 시설물은 관련 행정절차에 따라 용도폐지 후 철거할 계획이며 
민간분야 방재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공 합동 현지 확인점검(5월)을 통해 관리시스템 등록과 중점관리 시설물에 대한 처리방안 마련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4차산업 시대를 맞아 스마트 영농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농업기반시설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예측가능 한 시설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농도 전북이 앞장 서 영농인들에게 맞춤형 영농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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