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총, 콘서트 수익금 전액. 지역 예술인 후원
인천예총, 콘서트 수익금 전액. 지역 예술인 후원
  • 경찰뉴스24
  • 승인 2020.12.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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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이종관, 이하 인천예총)가 코로나19로 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예술인 100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16일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예총의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된힐링콘서트 시민곁으로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힐링콘서트 시민곁으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 의료진과 방역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인을 돕기 위해 인천예총이 마련했다 콘서트는 유료로 개최됐으며, 티켓 수익금 500만원 전액과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금이 모여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인천예총은 인천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활동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며, 생활고로 어려운 예술인을 대상으로 인천예총 각 협회와 시장, 의장, 교육감, 인천문화재단, 인천민족예술인총연합회, 문화원연합회 및 언론기관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난 4일 최종 심의를 거쳐 100명의 후원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후원금은 11일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될29회 예총예술상 시상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시상식의 공식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취소하고 각 협회 대표회장과 예술상 수여자 등 일부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상장 수여와 성금 전달식만 진행될 예정이다.

유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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