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결혼 이주 여성, 도내 봉사단체 후원으로 베트남 친정집 개축
제주 결혼 이주 여성, 도내 봉사단체 후원으로 베트남 친정집 개축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4.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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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8일 UN산하 국제 여성봉사단체인 국제소롭티미스트 서귀포클럽(회장 임현순)과 제주지방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김광호)에서 도내 거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리모델링 비용으로 각 200만원씩 400만원의 친정집 리모델링 비용을 김OO에게 전달하였다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에서는 도내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제2의 고향인 제주에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인권 침해 예방 등 범죄예방교실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귀포시 대정읍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김OO(32세, 결혼 10년차, 자녀 두명)씨로 부터   제주에서 두 자녀를 키우면서 결혼이주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도 힘들고 어렵지만 비가 올 때마다 베트남의 친정집이 누수로 인해 부모님들이 고생하고 있어 잠 못 드는 날이 많고 보수비용 마련 등의 어려움으로 보수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고민을 듣고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도내 봉사단체 등과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국제소롭티미스트에서는 이번 지원 외에도 장애가 있는 남편을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김OO(제주시 연동거주, 33세)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북한이탈 여성들의 힐링 쉼터를 운영하는 등 힘든 여건의 여성들이 행복한 성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관련 단체등과 다양한 협조를 통해 도내 결혼이주여성들이 도민으로서 안정적 정착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지방경찰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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