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김동기)는 육군 8군단(군단장 강창구)와 협의하여 예하부대인 제58보병연대의 부사관 12명을 육군 최초로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로 편성하여 2020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 ~ 12.15.) 및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 ~ 5.15.) 동안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편성기준에 의하여 1개조 12명을 기준으로 편성하였으며 평상시에는 군 업무 수행을 하며, 산불발생시 산불현장에 투입되어 진화 및 주요시설물 방어 등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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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및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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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진화 교육을 받지 않은 장병중심으로 산불현장에 투입되어 안전사고 우려 - 산불전문교육을 이수한 간부 중심으로 전문 인력양성 투입필요 - 중‧대형산불발생시 군병력은 잔불 및 뒷불정리 등에 의존 적극진화 필요성 대두 ※ 군 지원인원(8,548명) : ‘19년) 양양·고성·강릉산불(8,248명), ’20년) 고성산불(300명) |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지난 5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산불방지교육·훈련을 이수하였으며, 금번 산불진화차량 1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1식, 산불진화복(외투·상의·하의) 12벌, 개인진화장비 12세트를 지원해 금년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김동기 소장은 이번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시범운영을 통하여 군시설물 보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자체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등 軍과 함께 대형산불 없는 안전한 동해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