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제주지역에서 지난 4월 6일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된 이후 주의·감시체계를 확립하고, 사전 대비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발령하며 지난 4월 8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부산시는 타 지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와 구·군에서는 일본뇌염 등 감염병매개체 방제를 위하여 4월부터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충 서식지인 고인 물이나 축사 등에 집중적으로 모기 방제를 실시하여 뇌염모기 박멸에 최선을 다해 시민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ag
#부산시
저작권자 © 경찰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