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특수 상황에서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의 위용과 풍요로움을 이어가기 위한 ‘9일간의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다. 백제망국의 원혼을 위로하는 제의와 역대 백제왕을 기리는 추모제향 등 백제문화제의 기원을 이루는 제례·불전 행사는 주말을 전후해 각각 봉행한다. 공주시는 ▲9월 26일 백제혼불채화(정지산 천제단), 웅진백제5대왕추모제(숭덕전) ▲9월 27일 무령왕 헌공다례(무령왕릉), 영산대재(금강신관공원) 등을 개최하며, 행사과정은 공주시 유튜브를 통해 방영한다. 부여군은 ▲9월 26일 고천제 및 혼불채화(충화 천등산), 팔충제(충화 팔충사), 삼산제(금성산 성화대) ▲9월 27일 백제대왕제(백제왕릉원 숭목전), 오천결사대 충혼제(서동공원 충혼탑) ▲9월 28일 삼충제(부소산 삼충사), 궁녀제(부소산 궁녀사) ▲10월 3일 유왕산추모제(양화 유왕산), 수륙재(정림사지, 구드래선착장) 등을 개최한다.
홍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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