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기장군‧부경대, 방사선의‧과학대학 설립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기장군‧부경대, 방사선의‧과학대학 설립 업무협약 체결
  • 경찰뉴스24
  • 승인 2020.06.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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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기장군, 부경대학교는 오늘(24일) 오전10시 30분 시청1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심재민기장군 부군수,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기장군, 부경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공공의료 인력 부족과 국내 암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고령화 등으로 방사선 치료 수요가 커지고 있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꿈의 암 치료기’인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방사성동위원소 융합 연구기반 구축 등 1조1000억 원대에 이르는 첨단치료·연구시설과 연계한 방사선의·과학 특성화 의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인력 확충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2006년 이후 줄곧 3,058명에 묶여있는 의대 정원을 500명 이상 증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에서는 오는 8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체계 및 종합계획’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의대 정원을 정하고 증원분에 대해 교육부가 기존 의대 또는 신설 의대에 배정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휘원 기자

부산시‧기장군‧부경대, 방사선의‧과학대학 설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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