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소방이 조사한 지난해 전남지역 온열질환자수는 198명으로, 이 중 87.4%가 실외활동 중 발생했으며, 주로 논․밭(55명, 27.8%)과 야외 작업장(45명, 22.7%)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올해 104개 구급대, 816명의 구급대원을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한 폭염 대응 단계에 따른 119안전대책본부의 운영 지침을 마련, 취약계층․축산농가 급수지원을 비롯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도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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