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꿈드림, 2020년 제 1회 검정고시 수험생 지원 펼쳐
유성구 꿈드림, 2020년 제 1회 검정고시 수험생 지원 펼쳐
  • 경찰뉴스24
  • 승인 2020.05.24 0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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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에 있는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유성구 꿈드림)는 23일  2020년 제 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치러진 대전시 삼천중학교와 탄방중학교 두 곳에서 이른 아침부터 나와 합격을 응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정성어린 간식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였다.  유성 꿈드림 (센터장 이서정) 선생님들은 오랫동안 준비한 시험을 늦잠으로 치르지 못할까봐 걱정 어린 마음으로 수험생들에게 기상 전화를 걸어 깨워주고, 컴퓨터 사인펜, 마스크 같은 물품도 살뜰하게 챙겨주며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진 시험으로 인해 심리적위축이 되지 않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학교 밖 청소년 부모 유모씨는 “학교 폭력 피해로 어쩔 수 없이 학교를 그만 두어 아이가 많이 힘들어 했다. 유성구 꿈드림 선생님들의 사랑을 통해 상처로 닫힌 마음을 열게 되었고 공부도 다시 시작 할 수 있었다.  내일이룸학교 같은 직업 훈련을 한밭대학교에 가서 듣는다. 고등학교를 그만 두었는데 대학교에 가서 직업훈련을 받는다는 것에 신기해 했다. 유성구 꿈드림은 멘토 활동도 많이 해주시는데 특히, 유성 경찰서(서장 심은석)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 선생님들과 멘토링을 하면서 아이가 많이 밝아 졌다. 최근에는 꿈키움 수당 같은 것도 받게 되었는데 유성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와 잘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진다. 코로나 19로 아이가 센터에 못나가니까 선생님들이 마스크와 도시락, 야채 박스 같은 것을 매주 배달을 해주시고 계신다. 도시락에 응원 메시지도 써있고 문자와 전화로 늘 안부를 물어 주신다. 부모도 챙기기 힘들었는데 얼마전 문 앞에 배달된 야채 박스를 보고 눈물이 났다. 아이가 자퇴를 하고 세상에 버림 받은 것 같은 심정이었는데 유성 꿈드림 선생님들이 있어 위로가 되었다. 유성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플랫폼이다. 전국 꿈드림 선생님들의 처우가 다른 직종에 비해 좋지 않다고 신문기사를 본 적 있는데 국가에서 좀 챙겨주면 좋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시험 장소에는 대전 ∙ 세종 검정고시 김용국 회장과 이건덕 사무국장이 함께 수험생들을 찾아 응원했고  대전광역시 위기청소년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그냥공방’과 대전시꿈드림, 서구꿈드림,등 학교 밖 청소년 관련기관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홍보에 나섰다.   유성구 꿈드림은 학교를 중단한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을 개인의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의 042-826-1388)

우승구 대표기자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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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2020-06-18 08:56:40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