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재난․재해, 자살, 폭력 등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건 경험 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 후유증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의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심리적 외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재난, 자살․자해, 폭행피해, 사고사망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고위기 청소년의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즉각적인 심리적 안정화,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에 즉시 출동․개입한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서 2018년 경기도자살예방센터, 2019년 경기도교육청과 청소년 관련 사건 긴급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에도 소방본부,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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