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는 2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포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의 기후경영활동과 친환경‧탄소중립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 부문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매년 지속가능한 기후경영 실천전략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며,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공항공사는 ‘환경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Net-Zero 공항’을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천‧원주공항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해 전력에너지 자립공항을 추진하고, V2G 양방향 스마트 충전인프라 시범사업,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이용해 자체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등 친환경 혁신기술을 공항에 적극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폐전자제품 재활용, 공항 내 다회용컵 회수, 수자원 재이용 등 자원순환을 실천해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상기후로부터 공항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폭염에 대비한 선제적인 활주로 포장 보수, 침수구역 차량차단기 설치 등 전국공항에서 71개 대책사업을 적시에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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