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경비단 UFS/TIGER 연습 연계 국가중요시설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훈련
세종시경비단 UFS/TIGER 연습 연계 국가중요시설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훈련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8.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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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경비단은 '24년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과 연계하여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작전을 통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세종청사와 세종공동구 일대에서 적 특작부대에 의한 침투 및 폭파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세종시경비단, 군 폭발물 처리반(EOD),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화생방대테러특수임무대(CRST) 등을 포함한 8개 군 부대와 세종 남부 경찰서, 세종소방서 등 3개 기관 약 50명, 차륜형장갑차 등이 참여했다.

32사단 특임대. 테러범 진압훈련 

군 및 지자체, 소방과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중점으로 한 이번 합동 훈련은 세종공동구에서 미상의 폭발과 화재 발생 상황으로 시작됐다. 폭발 및 화재 발생에 따라 군 통제 하에  소방에 의한 화재진압과 동시에 경찰에 의한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도 함께 실시됐다. 

이어서 지하공동구 내부에서 적이 식별되고 추가적인 위협이 발생함에 따라 사단 기동대대, 군 폭발물 처리반(EOD), 위험성폭발물개척팀 (EHCT), 화생방대테러특수임무대(CRST)가 공동구 내부로 순차적으로 진입하였다. 공동구 탐색 간 미상의 물체가 발견되었고 확인 결과 급조 폭발물로 확인됐다. EOD반은 발견된 폭발물을 제거하고 기동대대가 투입하여 은거한 적을 격멸했다.

이후 공동구에 남아있던 미상인원들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도주하여 청사내부 일부를 점령하고 인질극을 벌였다. 이에 세종시경비단과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청사관리본부의 경호 인원들과 현역 및 예비군 기동타격대를 투입하였고, 특수대태러부대가 신속하게 공중으로 이동 하여 내부 진압작전을 실시했다. 이처럼 물샐틈없는 통합방위작전으로 적을 완전히 소탕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상당한 인질 병원후송 훈련 

훈련을 지휘한 경비1대대장 엄정현(중령)은 "이번 통합훈련을 통해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작전능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리는 값진 계기가 되었다."며, "날로 다양해지는 적의 수사적 위협으로부터 선승구전 수사불패의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미래전략수도인 세종을 강한 힘으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위 기사는 2024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우승구 기자       이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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